경북 경찰청, 180억 원 규모 도박장 연 총책 등 17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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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억 원 규모 도박장을 연 총책 등 17명이 도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상북도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서울 강남구에 사무실을 두고 가상자산 투자 사이트 등 총 3개의 사설 사이트를 개설해 25억 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사이트 운영자 A(28) 씨 등 4명, 회원모집책 2명, 사이트 제작자 3명 등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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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상북도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서울 강남구에 사무실을 두고 가상자산 투자 사이트 등 총 3개의 사설 사이트를 개설해 25억 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사이트 운영자 A(28) 씨 등 4명, 회원모집책 2명, 사이트 제작자 3명 등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1만2600여 명의 회원들에게 외화 환율 변동 및 가상자산 등락에 베팅하게 하는 수법으로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소유한 부동산·차량 등 총 12억 원의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 범죄수익을 환수 조치했다.
오금식 경북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최근 FX 마진거래나 선물거래, 가상자산 등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말로 회원을 모집해 불법 사설도박에 끌어들이는 수법이 잦다”며 “큰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많으니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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