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포브스 "크래비티, 정상 향해 달려가는 그룹"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첫 정규앨범으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의 주목을 받았다.
포브스(Forbes)는 지난 17일(미국 현지 시간) ‘크래비티, 데뷔 앨범과 그들을 향한 기대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분명히 부담감은 있었죠(Cravity Talks Debut Album And Expectations: ‘There Was Definitely Big Pressure On Us’)’라는 제목으로 인터뷰를 실었다. 이에 앞서 매체는 “크래비티는 데뷔한 지 약 1년 반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동안 한국에서 기대 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인 답지 않은 놀라운 업적을 쌓았고, 데뷔 이후 순식간에 강자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얼마 전 크래비티의 첫 정규앨범 파트 1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는 가온 앨범 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고, 이들이 아직 시작 단계일지라도 크래비티가 정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강력한 그룹이라는 것을 확인 시켜줬다”고 강조했다. 크래비티 역시 해당 기사를 통해 “아티스트가 정규앨범을 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기 때문에 영광이고,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첫 정규앨범이라서 수록곡 하나 하나부터 무대, 그리고 다른 모든 부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규앨범을 내는 것이 아홉 명의 공통적인 버킷리스트였다고 말한 크래비티는 “데뷔한 지 1년이 조금 넘었고, 앞전 활동을 통해 녹음과 음악방송 출연, 인터뷰 등 경험을 쌓아나가면서 좀 더 성숙한 자세와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작 ‘HIDEOUT(하이드아웃)’ 시리즈가 크래비티의 안식처를 이야기했다면, 정규앨범은 그곳에서 벗어나 크래비티가 가지고 있는 자신감으로 세상을 비롯해 모든 도전에 직면하는 것에 대해 표현했다”고 말했다.
“정규앨범을 발매할 때 기대에 더 부응하고 싶었고, 미니앨범으로 이룬 성과를 더 넘어서고 싶었다”며 당찬 포부까지 드러낸 크래비티는 “1위라는 숫자를 보는 것은 우리가 열심히 한 부분을 인정받는 느낌이라 조금 안심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동시에 부담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항상 다음 앨범이 나올 때마다 더 열심히 하게 되고, 팬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고 팬 사랑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크래비티는 올해 남은 시간을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 지에 대해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또 첫 오프라인 콘서트와 월드투어까지 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팬분들의 함성과 응원봉, 문구 등을 직접 우리의 눈으로 보고 싶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완화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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