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경기 앞둔 김형실 감독, 출격 명령 1~3호

안희수 2021. 10. 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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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7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첫 경기를 치른다. IS포토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닻을 올렸다. 사령탑은 새로운 배구를 자신했다.

19일 광주 페퍼 스타디움. 광주가 배구 열기로 달아올랐다. 페퍼저축은행이 KGC인삼공사와 창단 첫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경기장 앞은 인산인해. 일부 팬은 페퍼저축은행의 구단 컬러인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나타났다. 관중 입장 인원 600석은 이미 매진됐다.

김형실 페퍼저죽은행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9년 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감회가 새롭고 설렘이 크다. 긴장감도 있다. 전력은 부족하다. 전력하는 다하는 팀이 될 것이다. 오늘보다는 내일, 좋은 팀보다는 튼튼한 팀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만들겠다.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출사표를 전했다.

경기 전 선수단에 전한 당부는 세 가지. 김 감독은 "출격 명령 1호는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하자', 2호는 '의식적인 플레이를 하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자'라고 선수단에 말해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식적 플레이는 팀 전술과 관련된 얘기다. 기존 팀에서 잘 나오지 않는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식 감독은 광주 배구팬을 향해서도 인사말을 전했다. 김 감독은 "과거 광주는 배구 명가 도시였다. 열기가 정말 뜨거웠다. 이제 다시 연고 팀이 생겼다. 선수들을 믿고 가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광주=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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