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트코리아, UN 투자 유치상 수상.."헬스케어 분야 비대면 투자 유치 성과"

우수연 2021. 10. 19.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OTRA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 코리아가 19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 주관하는 'UN 투자유치상(United Nations Investment Promotion Awards)'을 수상했다.

장상현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관 차원에서 14년 만의 수상이자 국가 차원에서는 올해 7월 UNCTAD의 선진국 그룹 진입 이후 최초의 UNCTAD 주관상 수상"이라며 "헬스케어 분야뿐만 아니라 한국판 뉴딜,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산업 투자유치 확대를 통해 한국의 첨단산업 세계공장화를 견인하도록 돕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KOTRA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 코리아가 19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 주관하는 'UN 투자유치상(United Nations Investment Promotion Awards)'을 수상했다.

UNCTAD는 2002년부터 매년 지정된 주제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 우수 기관을 선정해 해당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3번째 목표(건강과 웰빙) 달성 및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필수 과제인 '헬스케어 분야 투자유치'를 주제로 선정했으며, 최근 3개년간 전 세계 188개 기관의 활동을 올해 3월부터 평가했다.

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UNCTAD의 제임스 잔 투자기업국장은 "헬스케어 투자 정보를 온라인 채널로 다양하게 제공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며 인베스트 코리아의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인베스트 코리아는 홈페이지, SNS, 동영상 채널을 통한 ▲산업 정보 ▲투자 인센티브 ▲투자 후보 지역 ▲투자 대상 기업 등 정보 제공 비대면 투자유치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장상현 인베스트코리아 대표/사진제공=KOTRA

인베스트 코리아는 지난해 초 팬데믹이 본격화되면서 헬스케어 분야 포함 전 분야의 IR 활동을 전면 비대면화했다. 나아가 한국의 투자 강점과 산업별 투자환경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했으며 국가대표 투자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위크'를 지난해 11월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급격한 비대면화로 일각에서는 투자유치 성과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지만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인베스트 코리아의 외국인 투자유치는 올해 1~3분기 누적 182억1000만달러로, 2018년에 이어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싱가포르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의 R&D센터 유치(부산, 1억5200만달러),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의 백신 원부자재 공장 유치(인천, 5200만달러) 등 헬스케어 분야의 실속 있는 투자도 수반됐다.

장상현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관 차원에서 14년 만의 수상이자 국가 차원에서는 올해 7월 UNCTAD의 선진국 그룹 진입 이후 최초의 UNCTAD 주관상 수상"이라며 "헬스케어 분야뿐만 아니라 한국판 뉴딜,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산업 투자유치 확대를 통해 한국의 첨단산업 세계공장화를 견인하도록 돕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