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살라에 알리송도 복귀.. 클롭, 시메오네 상대 첫 승 준비 마쳤다

조효종 기자 2021. 10. 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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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감독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고, 연장 접전을 벌인 원정 2차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한 마르코스 요렌테의 활약으로 0-2로 뒤진 상황에서 3-2 역전승을 따냈다.'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임한 UCL에서 시메오네 감독에게 발목을 잡혔던 클롭 감독은 이번 조별리그를 통해 복수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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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감독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20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아틀레티코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3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승점 6)이 조 1위, 1승 1무를 기록 중인 아틀레티코(승점 4)는 2위에 올라있다.


양 팀 감독 모두 유럽 대항전에 나서는 팀을 맡은 지 10년이 넘었지만 맞대결을 펼친 것은 두 차례에 불과하다. 2019-2020 UCL 16강전 1, 2차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당시 시메오네 감독이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고, 연장 접전을 벌인 원정 2차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한 마르코스 요렌테의 활약으로 0-2로 뒤진 상황에서 3-2 역전승을 따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임한 UCL에서 시메오네 감독에게 발목을 잡혔던 클롭 감독은 이번 조별리그를 통해 복수전에 나선다. 최근 세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가 선봉에 선다. 살라는 올 시즌 EPL 8경기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UCL에서도 2경기 3골을 넣고 있다. 득점하지 못한 경기는 EPL 2라운드 번리전뿐이고 지난 8경기 연속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든든한 지원군도 가세한다. 브라질 국가대표 듀오 파비뉴와 알리송 베케르는 15일 A매치 우루과이전 경기를 준비하느라 16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왓퍼드전에 나서지 못했다. 리버풀은 두 선수 없이도 왓퍼드를 5-0으로 대파했으나 아틀레티코전에는 두 선수의 합류가 절실하다. 특히 알리송은 지난 패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꼭 필요한 선수다. 지난 두 번째 맞대결 당시 주전 골키퍼 알리송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대체 선수로 나선 아드리안의 아쉬운 활약으로 3골을 내준 바 있다.


이번 경기는 16강 진출을 위해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다. 포르투, AC밀란과 한 조에 속한 두 팀은 조 2강으로 분류된다. 강력한 경쟁 상대와의 경기에서 승점을 따낸다면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반대로 패배하는 팀은 3위의 맹렬한 추격을 받게 된다. 현재 조 2위인 아틀레티코와 포르투(승점 1)의 격차는 승점 3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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