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경남교육청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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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함양군수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1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 함양 행복 교육지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남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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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서춘수 함양군수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1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 함양 행복 교육지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경남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학생 교육을 위해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다.
함양교육지원청과 함양군은 지난 3월부터 행복교육지구 추진 협의를 시작해 2022년부터 2년간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2년 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과 함양군은 행복교육도시 육성을 위해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마을학교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등을 2년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각각 2억 원씩 대응투자하는 등 행·재정적으로 협력한다.
업무협약식에 앞서 유창복 성공회대 교수를 초청해 '함양군에서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지역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식에 이어 함양교육지원청 이영애 장학사의 진행으로 '함양행복교육지구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 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함양군과 협력을 통해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이 지역과 마을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춘수 군수는 “우리 함양의 아이들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함양 행복 교육지구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과 협력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배움이 즐거운 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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