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이터널스' 촬영장 방문 '마동석♥' 예정화..월드 프리미어도 함께
조용히, 그러나 여전히 예쁘게 사랑 중이다.
마동석 연인 예정화가 1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마블 영화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깜짝 포착됐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동석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한국 남자배우 최초 마블 입성작으로 주목도를 높인 이번 작품에서 마동석은 히어로 길가메시 역할을 맡아 강렬하면서도 진정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터널스'는 11월 3일 개봉을 앞두고 대규모 북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클로이 자오 감독과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로런 리들로프,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셀마 헤이엑, 젬마 찬, 킷 해링턴, 배리 캐오간 등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마동석도 '이터널스'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한 가운데, 예정화는 마동석의 연인으로 현장에 동행한 것이 마블 공식 카메라에 찍혀 눈길을 끌었다. 예정화는 드레스가 아닌 캐주얼한 청청 패션과 마스크 착용으로 오히려 더욱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예정화는 마동석이 '이터널스' 촬영에 한창일 때도 현장에 직접 방문, '이터널스' 배우들과 이미 인사를 나누고 안면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배리 캐오간은 SNS에 마동석 커플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예정화는 이날 행사에도 마동석의 연인으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마동석은 복잡한 현장에서 예정화를 꼼꼼히 챙기는가 하면, 안젤리나 졸리와 인사를 시키기도 했다. 예정화는 변함없는 미모와 눈웃음을 뽐내며 마동석의 옆을 지키고 또 현장을 즐겼다.
예정화의 근황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2017년 이후 방송은 물론 SNS를 통해서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 한창 활동을 할 당시에도 예정화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던 마동석은 5년째 만남으로 진국의 면모를 새삼 엿보이게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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