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의 첫 마블 작품,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가 1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렸습니다. 안젤리나 졸리와 셀마 헤이엑, 리차드 매든, 젬마 찬, 마동석, 킷 해링턴, 베리 키오건 등이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이날 내내 마동석의 옆을 지킨 건 5년째 공개 열애 중인 모델 겸 배우 예정화였어요. 상하의를 데님으로 맞춰 입은 예정화는 파란 수트를 입은 마동석과 함께 레드카펫을 누비며 배우들과 인사를 나눴죠. 인파 속에서 손을 잡고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마블 공식 유튜브
마동석은 〈이터널스〉에 함께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에게도 여자친구를 보여주기도 했어요. 행사장에서 버라이어티와 인터뷰를 하던 안젤리나 졸리를 발견하고는 반갑게 포옹했죠. 이어 마동석은 자신의 스태프와 함께 예정화를 소개했어요. 그러자 안젤리나 졸리는 예정화를 안아주며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고요.
마블 공식 유튜브
미국 이름 'Don Lee'로 레드카펫을 밟은 마동석은 "너무 감사하고 신난다. MCU의 한 부분이 되어 영광이다. 1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이건 내 첫 할리우드 영화다. 새로운 시작이고, 내게 의미 있다"라고 〈이터널스〉 개봉 소감을 전했습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2016년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몇 차례 불거진 열애설이 무색하게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