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아린, 김성철, 전웅태가 입은 플리스재킷은?

2021. 10. 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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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은 물론 우리 삶에도 에너지의 선순환이 필요하다. 김성철, 아린, 전웅태가 전하는 긍정 바이브와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에 대한 이야기. 그 첫 번째 발걸음을 르꼬끄 친환경 컬렉션과 함께했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단을 친환경 가공한 르꼬끄의 에코하이크 컬렉션. (성철)리사이클 플리스 재킷 21만9천원, 스웨트셔츠 8만9천원 모두 르꼬끄 스포르티브.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아린)리사이클 플리스 재킷 19만9천원 스니커즈 13만9천원 모두 르꼬끄 스포르티브.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웅태)리사이클 플리스 재킷 21만9천원 르꼬끄 스포르티브.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구스 다운 재킷 27만원, 쇼츠 6만9천원, 양말 1만원, 스니커즈 13만9천원 모두 르꼬끄 스포르티브. 브라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웅태)리사이클 플리스 재킷 23만9천원, 스니커즈 12만9천원 모두 르꼬끄 스포르티브.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성철)리사이클 플리스 재킷 21만9천원, 스니커즈 12만9천원 모두 르꼬끄 스포르티브.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리사이클 플리스 재킷 21만9천원, 스니커즈 12만9천원 모두 르꼬끄 스포르티브.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오마이걸 아린

Step by Step 한 걸음씩 매일 전진 중이에요. 친환경 실천도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내일을 위해 조금씩 양보하고 에코 라이프를 향해 걸어가는 거죠.

K팝 팬들에게 올여름은 ‘DUN DUN DANCE’로 기억될 것 같아요. 도쿄 올림픽 한일 여자 배구 경기에 득점송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그것 때문에 멤버들 단톡방이 난리가 났었어요. 주변에서도 연락이 많이 왔고요.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저희 노래가 나오면 지금도 기분이 이상해요.(웃음)

내년 초 방영 예정인 드라마 〈환혼〉에 주연으로 캐스팅됐어요. 지난해 출연했던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가 몸을 푸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배우로서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는 느낌인데, 기분이 어때요?

원래 연기에 관심이 많아 연기 레슨을 꾸준히 받고 있었어요. 정말 큰 기회라 생각해서 어느 때보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극과는 색깔이 많이 다른 퓨전 사극인데,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하루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요.

코로나19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친환경’이 패션계의 화두로 떠올랐어요. 오늘 아린 씨가 입은 르꼬끄 옷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거고요.

그렇잖아도 그 말 듣고 깜짝 놀랐어요. 재활용 소재인데 전혀 이질감이 없고, 오히려 일반 옷보다 더 부드러워서요. 제가 원래 1년에 옷을 한두 벌밖에 안 사는데 이런 옷이라면 여러 벌 사도 죄책감이 안 들 것 같아요.(웃음)

리버서블 재킷 19만9천원, 스니커즈 12만9천원 모두 르꼬끄 스포르티브.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김성철

Think Different 생각을 달리할 필요가 있어요. 연기도, 우리 일상에서도요. 제로 웨이스트가 불필요하다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면 좋겠어요.

한예종 전설의 10학번, 연기파, 딕션, 이상이, 빈센조, ENFP. 나무위키에 나오는 김성철 관련 키워드예요. 이 중 특별히 반박하고 싶은 게 있나요?

다 좋은데 이상이는 왜 들어갔지?(웃음) 농담이고요. 실은 어제도 둘이 통화하면서 그랬어요. 우리 둘이 친한 게 화제가 되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고요. 그동안 참 열심히 살았구나 싶더라고요.

뮤지컬에서 드라마로 새로운 이력을 써 내려가고 있어요. 김성철의 배우 인생을 자연의 순환 사이클에 비유한다면 지금은 어떤 시기일까요? 씨를 뿌리는 시기? 뿌린 대로 거두는 시기?

저는 씨를 뿌린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아요. 씨를 뿌린다는 건 ‘미래를 위한 투자’인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면 동기부여가 잘 안 되는 사람이라서요. 그보다는 현재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러다 보면 열매는 저절로 따라오는 거고요.

흥미로운 관점이네요. 성철 씨의 그 철학을 제로 웨이스트에 대입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제로 웨이스트가 미래를 위한 투자가 아닌 현재를 위한 습관이 되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쓰레기를 분리수거할 때마다 ‘내가 안 하면 다른 누군가가 이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떠올리는 건 어떨까요? 배달 음식을 시킬 때 일회용 수저를 빼는 옵션에 체크하는 식으로 하루에 한 가지씩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는 것도 좋겠고요!

(아린)리버서블 리사이클 재킷 16만9천원, 스니커즈 12만9천원 모두 르꼬끄 스포르티브.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웅태)리버서블 리사이클 재킷 16만9천원, 스니커즈 12만9천원 모두 르꼬끄 스포르티브.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리버서블 플리스 재킷 19만9천원, 스웨트셔츠 8만9천원, 트레이닝팬츠 10만9천원 모두 르꼬끄 스포르티브.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전웅태

Dreaming Everyday 우리의 꿈이 소중한 것처럼 지구도 소중해요. 다 같이 노력하면 지킬 수 있어요, 지구를 우리 자신의 꿈처럼 소중히 다룬다면요.

한국 근대 5종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어요.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진 걸 느끼나요?

네, 말 그대로 올림픽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어요. 아시안게임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땄을 때만 해도 사람들이 잘 못 알아봤거든요. 근데 요즘은 “오, 전웅태 선수 아니세요? 레이저 런 경기 정말 잘 봤어요” 하며 특정 종목까지 딱 집어 이야기해주시니까 너무 신기하고 행복해요.

오늘 르꼬끄의 첫 번째 친환경 컬렉션인 에코 소재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어요.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웅태 씨만의 작은 습관이 있나요?

거창하진 않지만 남들 하는 건 조금씩 다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카페에서 받은 플라스틱 용기를 따로 모은다든가, 일회용 물병에 붙은 라벨을 떼어 분리수거하는 식으로요. 참, 제가 이번에 받은 메달도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다고 해요. 이제 스포츠계에도 제로 웨이스트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 뿌듯했죠.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하는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예요.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우리의 꿈이 소중한 것처럼 지구도 소중하다는 걸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지구를 우리 자신의 꿈처럼 소중히 다룬다면 지금 이 위기도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성철)리버서블 플리스 재킷 19만9천원, 스니커즈 13만9천원 모두 르꼬끄 스포르티브.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아린)리버서블 플리스 재킷 21만9천원, 스니커즈 13만9천원 모두 르꼬끄 스포르티브.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웅태)플리스 베스트 13만9천원, 스니커즈 12만9천원 모두 르꼬끄 스포르티브. 나머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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