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국인 견인한 삼천피..개인이 이끈 천스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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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내 증시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개인이 이끈 코스닥은 이달 들어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00선을 회복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고, 아시아 증시 전반의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 유입이 반영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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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10/19/akn/20211019160541602bpcy.jpg)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19일 국내 증시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개인이 이끈 코스닥은 이달 들어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22.36포인트(0.74%) 상승한 3029.0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달초 2900선까지 하락하다 최근 사흘간 상승한 뒤 전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반등의 주역은 기관과 외국인이었다. 기관은 이날 1819억원, 외국인 1497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264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5일부터 사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실적 기대감이 확대된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가 4.94% 상승했고, 네이버(NAVER) 2.77% 올랐다. 배터리 공장 건축 소식으로 삼성SDI가 3.12% 뛰었고, 전기차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2차전지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 실적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현대차는 0.24% 약세를 나타냈다.
게임주와 엔터주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그동안 주가가 부진하던 엔씨소프트(+5.54%)와 넷마블(5.81%)이 급등세를 보였고, 하이브도 5.57%나 뛰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고, 아시아 증시 전반의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 유입이 반영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49포인트(1.16%) 상승한 1005.35로 마감했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1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미국 긴축 우려가 확산되며 이달 1일 종가가 1000선이 무너졌지만, 지난 12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개인은 632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과 7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게임주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펄어비스(+7.59%)와 위메이드(9.92%)가 신작 게임 흥행 소식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엘앤에프는 테슬라 실적 기대감이 2.92% 올랐고, 에이치엘비는 3.56% 상승했다. 반면셀트리온헬스케어(-0.34%)와SK머티리얼즈(-0.22%)는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시장 흐름이 아직 추세적 반등이라고 보기는 약한 상황"이라며 "심리적 변화에 따라 저평가된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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