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튜브에 701억분 할애..사용시간 증가율 1위는

정길준 2021. 10. 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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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와이즈앱 제공

한국인이 한 달 동안 유튜브에 쏟는 시간이 700억분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용시간이 가장 많이 늘어난 앱은 넷플릭스·틱톡이었다.

19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9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사용시간이 701억분이었다.

2위 카카오톡과 3위 네이버의 사용시간은 각각 279억분, 197억분으로 조사됐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중에서는 인스타그램이 71억분으로 4위에 오르며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사용시간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넷플릭스와 틱톡이다. 넷플릭스는 26억분에서 42억분, 틱톡은 28억분에서 46억분으로 60% 이상 늘었다.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 와이즈앱 제공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1위는 4385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톡이다. 유튜브(4203만명), 네이버(3925만명), 쿠팡(2403만명), 밴드(2008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에서도 카카오톡(961억회)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위 네이버(207억회), 3위 트위터(124억회)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실행횟수 증가율이 가장 크게 뛴 앱은 인스타그램이다. 61억회에서 88억회로 44% 늘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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