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금융대상]금감원 "투자자 보호·디지털 소외 해소에도 힘써주길"

박지환 2021. 10. 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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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다만 증권산업의 금융 디지털화와 관련해 다소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고령층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이 디지털금융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디지털 소외(Digital Divide) 현상입니다.

혁신적인 금융환경 조성과 더불어 투자자 보호와 디지털 소외 해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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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인 금감원 부원장 축사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안녕하십니까.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도인입니다. ‘2021 아시아 스마트금융 대상’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아시아경제 이의철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신 수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다 스마트한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금융투자회사의 노고를 격려하는 이번 시상이 우리 금융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최근 우리 증권산업은 플랫폼화·비대면화를 특징으로 하는 금융 디지털화 과정에 있습니다. 모바일 특화 증권회사가 등장하고 기존 증권사들도 모바일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된 영업전략이 영업점 내 대면 설명에서 플랫폼 내 비대면 설명으로 점차 대체돼 가고 있습니다. 이제 플랫폼을 통한 증권거래는 주요한 거래방식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기법, IT기술에 기반한 금융 디지털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권산업 관계자분들의 노고 덕분에 혁신적인 스마트 금융환경이 조성돼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증권산업의 금융 디지털화와 관련해 다소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고령층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이 디지털금융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디지털 소외(Digital Divide) 현상입니다. 최근 뉴질랜드은행(BNZ)의 수석 경제학자 폴 콘웨이(Paul Conway)는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한 민·관의 대응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플랫폼을 통한 투자 대중화 및 마케팅 경쟁으로 사회초년생 등 투자경험이 부족한 투자자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투자자 보호 장치 구축에 대한 노력 또한 절실한 이유입니다. 혁신적인 금융환경 조성과 더불어 투자자 보호와 디지털 소외 해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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