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금융대상] 진화하는 MTS.. 경쟁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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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회째를 맞는 아시아경제 '2021 아시아 스마트금융 대상'은 국내 최고 수준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에 우열을 가려 더욱 진화한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웹발전연구소 대표인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증권사들의 MTS는 전반적으로 빠르게 진화되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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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올해 11회째를 맞는 아시아경제 ‘2021 아시아 스마트금융 대상’은 국내 최고 수준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에 우열을 가려 더욱 진화한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식 열풍 속에 각 증권사들이 MTS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올해는 더욱 뜨거운 경쟁 속에 대상이 선정됐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MTS 중에서 우열을 가려내는 작업은 국내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 평가ㆍ인증 전문 기관인 ‘웹발전연구소’에서 진행했습니다. 고객친화(A), 비즈니스(B), 콘텐츠(C), 디자인(D), 기술성(E) 등 5개 부문에 대해 웹발전연구소가 특허를 보유한 SM(Smart Mobile)-ABCDE 앱 평가모형을 토대로 평가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상기업 선정은 웹발전연구소에서 평가한 1차 심사자료를 근거로 심사위원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웹발전연구소 대표인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증권사들의 MTS는 전반적으로 빠르게 진화되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장상인 ‘MTS대상’은 미래에셋증권이 차지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M-Stock은 비즈니스 부문에서 개인화된 거래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조회와 거래부문의 설정을 세분화해 투자자의 필요에 따른 서비스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종합 평가 2위를 차지한 NH투자증권은 고객센터뿐 아니라 제안/문의, 게시판 상담, FAQ 등 매우 다양한 형태로 고객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편의성을 제고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업무 톡 상담과 종목 톡 상담 등 스마트폰의 특성을 고려한 상담 기능이나 SNS를 홍보 채널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고객 편의가 높았다고 판단했습니다.
고객친화(A) 부문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1위에 올랐습니다. 이용안내, 회원가입 및 개인정보 변경 서비스를 위한 고객 편의성, 증권사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바탕으로 하는 고객친화 서비스 등 정보의 다양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비즈니스(B) 부문에서는 KB증권이 투자정보조회의 편리성과 주문 설정 기능의 다양성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MTS의 핵심기능인 주식 및 상품 거래 관련 기능의 다양성과 이용 편리성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콘텐츠(C) 부문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증권거래를 위한 콘텐츠의 다양성, 콘텐츠 신뢰성 및 차별성, 거래에 필요한 실질적인 투자 상담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마이스타일’ 메뉴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디자인(D) 부문 1위는 대신증권이 차지했습니다. 메뉴 구조가 논리적이고 경로가 짧아 이동이 편리한 것이 좋은 점수로 이어졌습니다. 대신증권만의 독창성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술성(E) 부문에서는 삼성증권이 1위에 올랐습니다. 보안에 민감한 사용자들이 편리하면서 안전하게 MTS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요 기능을 위한 화면에서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장애인들의 모바일 앱 서비스 접근에 대한 벽도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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