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임직원, 산책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 진행.."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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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임직원들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빗썸은 이번 활동을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플로깅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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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임직원들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향후에도 플로깅 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내 문화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빗썸은 지난 16일 ▲청계산 ▲관악산 ▲양재시민의숲 ▲서울숲 ▲일산호수공원 등 10개 서울 시내 및 근교 주요 산악코스와 시민공원 코스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40명의 임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각 코스마다 4명씩 나눠져 쓰레기 줍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빗썸 사내 봉사동아리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아울러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했지만 제한 인원인 40명을 넘는 직원들이 신청해 선착순으로 끊었다고 빗썸 측은 귀띔했다.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사회적 책임도 커졌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가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시민들도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빗썸 임직원에게 인사를 건네거나 함께 쓰레기를 주웠다. 한 노인은 지나가며 빗썸 임직원에게 “기특하다”는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빗썸은 이번 활동을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플로깅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참여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키로 했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빗썸의 주축인 MZ(밀레니얼+Z) 세대 직원들이 서로 즐기는 분위기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환경과 사회 책임을 비롯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중시하는 사내 문화를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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