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처럼 행동하지 마" 호날두·브루노 향한 일침

신인섭 2021. 10.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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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수비수 게리 네빌이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6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2-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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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수비수 게리 네빌이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6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2-4로 패했다. 이 경기 패배로 맨유는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졌다.

맨유는 그린우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틸레만스, 쇠윈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재차 래시포드가 동점골을 넣으며 따라갔지만, 제이미 바디, 다카에게 실점하며 2-4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29경기 연속 원정 무패 행진을 마감했고,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맨유에서 은퇴한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는 게리 네빌은 맨유와 레스터 시티의 경기를 지켜본 뒤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호날두와 페르난데스를 앞에서 지켜봤다. 그들이 팀 동료들에게 팔을 휘두르는 것을 보았고, 그것은 당장 멈춰야 한다. 팀이 단절되면 이러한 패턴이 나오기 시작한다"라고 비판했다. 

게리 네빌은 팀의 에이스로 불리는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실점 이후 한 행동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이어서 네빌은 "만약 팀이 실점하면, 그들은 아기처럼 행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득점을 하면, 그들은 가슴을 부풀리고 자만심을 드러낸다"라며 "빨리 그것을 시정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경기에서 패할 것"이라고 정신 상태를 비판했다. 

한편 최근 3경기 승리가 없는 맨유는 오는 21일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치른 뒤, 오는 25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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