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준비' 이재영·이다영, 그리스서 첫 훈련 소화

박윤서 2021. 10.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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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PAOK에 합류한 이재영과 이다영이 첫 팀 훈련을 소화했다.

PAOK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에 "쌍둥이 자매의 첫 훈련"이란 글과 함께 선수단 사진을 게재했다.

그리스 땅을 밟자마자 이재영과 이다영은 구단 첫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

 PAOK 구단은 이재영과 이다영을 앞세워 홍보에 열을 올리며 열렬히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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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그리스 PAOK에 합류한 이재영과 이다영이 첫 팀 훈련을 소화했다.

PAOK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에 "쌍둥이 자매의 첫 훈련"이란 글과 함께 선수단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이재영과 이다영은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함께 어울렸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학창시절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 당했고 당시 소속 구단 흥국생명의 보류 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이후 이들은 해외 진출을 모색했고, PAOK와 손을 잡았다. 지난 17일 그리스에 입국헤 PAOK 구단의 환대를 받았다.

그리스 땅을 밟자마자 이재영과 이다영은 구단 첫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 이재영은 "너무 좋고, 기대도 많이 된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다영은 "그리스에 오게되서 너무 기쁘고,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PAOK 구단은 이재영과 이다영을 앞세워 홍보에 열을 올리며 열렬히 환영했다. 쌍둥이 자매의 모습을 꾸준히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 구단 SNS에 게시하고 있다.

한편 PAOK는 오는 21일 올림피아코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빠르게 팀 훈련에 합류한 이재영과 이다영은 머지 않아 그리스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PAOK 구단 트위터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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