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개최..KRX"입상자 입사 가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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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올해에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증권 및 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제17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시 향후 5년간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도 부여된다.
한국거래소는 그간 경시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가 높고 적응도 빨라 각종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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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국거래소가 올해에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증권 및 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입상자에게는 입사 지원시 가산점도 부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제17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관심을 자발적으로 키우는 한편 미래 금융전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저변을 늘리겠다는 취지에서다.
현재 예선 연구제안서 접수 중으로 제출 기한은 다음달 12일까지다. 연구제안서 선정이 끝나면 연구보고서 접수를 통해 내년 2월16일 본선 심사를 진행한다.
최우수상 상금은 1000만원이며, 우수상 두 팀은 각각 600만원, 장려상 세 팀은 각각 400만원을 받는다.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시 향후 5년간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도 부여된다. 다만 심사 기준에 미달할 경우에는 시상내용이 변동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그간 경시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가 높고 적응도 빨라 각종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준비과정에서 '주제 선정'이 가장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 주제의 시의성을 두고 학생 관점이 아닌 거래소 관점에서 파악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는 후문이다.
2005년 첫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A과장은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대한 논의가 국제적으로 퍼지는 흐름에 착안해 주제를 선정했다. 실제로 9년 후 한국거래소에서는 탄소배출권 시장이 개설됐다. B대리는 2010년 대회에서 당시 증권시장의 화두였던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주목, 고빈도거래(HFT)를 주제로 삼아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공개된 예시 주제를 잘 파악한다면 현재 한국거래소가 관심 있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재능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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