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안내견, 공공기관서도 입장 거부 여전 [국감 2021]

노상우 2021. 10. 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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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안내견이 공공기관 등에 대한 입장이 거부되는 사례가 여전히 많은 상황인 만큼, 국민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많은 없고, 공공기관 등에서도 시각장애인의 안내견을 거부하는 사례가 지속 보고되고 있다"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안내견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의 의무가 있다. 반려동물과 안내견에 대해 국민은 별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안내견은 국회 본회의장에도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 교육·홍보를 제대로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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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위원장 "시각장애인에 있어 안내견은 '눈'"
연합뉴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시각장애인의 안내견이 공공기관 등에 대한 입장이 거부되는 사례가 여전히 많은 상황인 만큼, 국민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많은 없고, 공공기관 등에서도 시각장애인의 안내견을 거부하는 사례가 지속 보고되고 있다”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안내견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의 의무가 있다. 반려동물과 안내견에 대해 국민은 별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안내견은 국회 본회의장에도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 교육·홍보를 제대로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도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에 있어서 ‘눈’”이라며 “안내견을 막으면 시각장애인의 출입을 막는 것이다. 시각장애인의 출입을 거부하지 아니해야 한다는 것은 법에서도 보장돼 있다. 이는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안내견의 출입을 거부해선 안된다고 해석될 수 있다. 강력한 형태의 국정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경숙 한국 장애인개발원장은 “전적으로 동의한다.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사회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지만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관련 단체에서 홍보를 많이 하고 있지만,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도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인지 고민해보겠다.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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