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1세 '통산 177승' 이시카와, 2022시즌도 현역
2021. 10. 19. 10:05
야쿠르트 스왈로스 베테랑 투수 이시카와 마사노리(41)가 2022시즌도 뛸 전망이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19일 '이시카와가 다음 시즌에도 현역으로 계속 뛴다'고 전했다. 구단 고위 관계자는 "다음 시즌에도 이시카와를 팀의 전력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02년 프로 데뷔한 이시카와는 줄곧 야쿠르트에서만 뛴 팀의 전설이다. 시즌 개막을 2군에서 맞이했지만 지난 9월 26일 야쿠르트 구단 역대 최고령 승리(41세 8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즌 성적도 4승 4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준수하다. 베테랑으로 팀의 어린 선수에 끼치는 영향도 크다.
이시카와의 통산 성적은 177승 175패 평균자책점 3.85.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이시카와의 개인 목표는 통산 200승이다. 산술적으로 쉽지 않지만, 그는 "큰 동기 부여가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NPB) 최고령 투수 기록은 2015년 주니치 드래건스 야마모토 마사가 세운 50세 1개월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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