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맹활약 이현식, K리그2 34R MVP

김우중 2021. 10. 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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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현식이 지난 16일 충남아산전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하나시티즌 이현식이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현식은 지난 16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이현식은 전반 29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머리로 공을 떨어뜨리며 원기종의 동점 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19분 공민현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성공시켰다. 이현식은 이날 경기 내내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대전의 공격을 주도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충남아산과 대전이 총 7골이나 터뜨리는 난타전으로 라운드 베스트 경기에도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대전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두 경기 연속 4골이라는 물오른 공격력과 함께 연승을 이어갔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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