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경외" 문제작 '램' 칸→시체스 3관왕..국내상륙 준비
또 한편의 문제작이 국내 관객과 만난다.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램'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독창성상 수상에 이어 제 54회 시체스영화제 작품상, 여우주연상, 신인감독상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7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시체스영화제는 벨기에의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히는 영화제다.
'램'은 지난 7월, 74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독창성상 수상에 이어 또 한 번 전 세계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시체스영화제 최고의 영화로 등극했다.
연출과 각본의 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은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영화제를 휩쓸며 차세대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탄생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누미 라파스는 '램'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압도적인 열연으로 극장가를 뒤흔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램'은 지난 8일 북미 개봉 후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 규모에도 불구하고 '007 노 타임 투 다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박스오피스 8위에서 5위로 역주행 흥행 신드롬을 기록, 미국 박스오피스 놀라운 흥행 성적으로 지금 가장 핫한 작품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언론과 평단에 이어 관객들까지 사로잡은 2021년 가장 충격적이고 독창적인 영화 '램'은 "충격과 경외를 불러일으킨다"(IndieWire), "매우 자신 있는 첫 작품"(SCREENDAILY), "누미 라파스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연기"(SCREENDAILY), "충격적이고 독창적이다"(The Hollywood Reporter) 등의 극찬이 쏟아지며 벌써부터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도 뜨겁다.
'램'은 양 농장을 운영하는 부부 ‘마리아’와 ‘잉그바르’가 놀랍고 신비한 아이를 가족으로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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