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G 30무실점' PL 최고 GK지만..7년 전 그만 둘 뻔한 사연

2021. 10. 19. 0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의 수문장 에두아르 멘디가 축구를 그만둘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 시간) "첼시의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는 22살에 리그1 클럽에 의해 거절당한 후 축구를 그만 둘 것을 고려했다"라고 전했다.

197cm의 큰 키에 뛰어난 선방 능력과 빠른 반사 신경, 준수한 발밑을 보유한 에두아르 멘디이지만, 불과 7년 전까지만 해도 축구 선수 생활을 그만둘까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첼시의 수문장 에두아르 멘디가 축구를 그만둘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 시간) "첼시의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는 22살에 리그1 클럽에 의해 거절당한 후 축구를 그만 둘 것을 고려했다"라고 전했다. 

2020년 여름 스타드 렌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된 에두아르 멘디는 이적 이후 모든 대회 54경기에서 34실점 30경기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특히 첼시의 2020/21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며 2020/21 시즌 UEFA 올해의 골키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7cm의 큰 키에 뛰어난 선방 능력과 빠른 반사 신경, 준수한 발밑을 보유한 에두아르 멘디이지만, 불과 7년 전까지만 해도 축구 선수 생활을 그만둘까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멘디는 2014년 프랑스 4부 리그에 소속된 AS 쉘부르와 계약이 만료되며 소속팀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리그1 클럽과의 계약이 결렬된 후, 멘디는 프로 축구 선수로서 생활을 마치고 실업 급여를 받는 것에 서명하기도 했다.

멘디는 프랑스의 축구 매거진 소 풋과의 인터뷰에서 "축구 선수든 어떤 누군가에게든 실업자가 되는 것은 뺨을 맞은 것과 같다"라며 "반복되는 실패 속에서 나는 축구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1년간 소속팀을 구하던 멘디는 마르세유 B팀을 거쳐 프랑스 2부 리그 소속이었던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했다. 두 시즌 만에 팀을 승격시킨 멘디는 스타드 렌으로 이적했고, 다시 한 시즌 만에 첼시로 이적하며 세계 최고의 골키퍼 반열에 올랐다. 

멘디의 활약과 함께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1무1패(승점 19점)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있고, 리그에서 3실점만을 기록 중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