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사생활 의혹? 광고에서 사라졌다

박정선 2021. 10. 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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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제공

사생활 관련 의혹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배우 김선호가 모델로 활동 중이던 광고에서 사라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한 요식업 프랜차이즈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김선호의 사진과 영상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17일 올라온 SNS 게시물 또한 사라진 상태다.

김선호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업체의 광고 모델로 활동해왔다. 업체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K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지난해 초 K씨와 교제를 했고 헤어진 지 4개월이 지났다며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했고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 트라우마가 심각한 상태다. 내가 사랑했던 이 남자는 모두가 다 선한 줄 알지만 일말의 양심과 죄책감도 없는 쓰레기다. 지키지 않는 약속을 미끼로 결혼을 약속했고 지난해 7월 임신했지만 낙태를 회유해 아이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게재된 후 K씨의 정체가 김선호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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