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흑인 최초 美국무장관 콜린 파월, 코로나19 합병증으로 별세

나운채 입력 2021. 10. 18. 21:11 수정 2021. 10. 1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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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 AP=연합뉴스

흑인 최초로 미국 국무장관과 합참의장을 지냈던 콜린 파월이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파월 전 장관 유족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파월 전 장관이 오늘 아침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CNN 등 현지 언론은 속보로 이 소식을 전했다.

유족은 “파월 전 장관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고, 의료진들의 보살핌에 감사를 표한다”며 “자애로운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이자 위대한 미국인을 잃었다”며 그를 추모했다.

파월은 미국으로 이민한 자메이카인 출신 부모 사이 1937년 뉴욕주(州)에서 태어났다. ROTC로 입교한 그는 베트남전 파병 등으로 군(軍) 생활을 이어왔고, 걸프전을 승리로 이끌며 미국의 영웅으로 부상했다.

파월은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공화당 행정부 시절인 1989년 흑인 최초로 합참의장에 올랐다. 이후 조지 W. 부시 대통령 때인 2001년에는 흑인 최초 국무장관으로 기용됐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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