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화북지구 136억 규모 상수도 확장사업 추진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1. 10.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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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2022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136억 원(국비 95억 원)을 투입해 '화북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화북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2022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신규 사업에 선정돼 상주시 화서면, 화북면, 화남면 일원 6개 마을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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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기 생활용수 부족 해결..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 상주시가 2022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136억 원(국비 95억 원)을 투입해 ‘화북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화북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2022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신규 사업에 선정돼 상주시 화서면, 화북면, 화남면 일원 6개 마을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상수관 36Km를 매설하고 배수지 1개소,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해 수돗물 공급할 계획이다.

상주시에 따르면 화북지구(화서, 화북, 화남면 일대)는 아직까지 지방상수도 수돗물을 공급 받지 못하는 마을상수도(지하수, 계곡수) 급수 지역으로 갈수기 용수부족과 급수시설물 자체관리 등으로 인한 원활한 식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관로 설치로 마을단위 소규모 급수시설(지하수, 계곡수)을 사용해 오던 화북지역 700여 가구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산간 오지 지역주민들에게 맑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앞서 지방 상수도가 미치지 못해 소규모 급수시설을 사용하는 외서면, 공검면 등의 지역에도 상수도 정비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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