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애니메이션, 현대미술 작품으로 만난다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IP를 활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아케인’을 주제로 6명의 현대 미술 작가와 함께 예술 작품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협업은 아케인 속 캐릭터와 세계관에 대한 다양한 요소를 담아낸 작품을 통해 아케인의 스토리와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작품은 아케인의 스토리를 성장·대립·갈등·분노·연결 등 다섯 가지의 키워드를 주제로 한다. 권오상·지용호·최문석·Phil Moon(필문)·조윤진·유현 등 현대미술 씬에서 각자의 개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다섯 명의 작가들이 총 12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작품은 리그 오브 레전드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실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열리며 아케인의 첫 선과 글로벌 프리미어 행사가 열리는 오는 11월 7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장에 마련된 '징크스 아지트', '필트오버 예술공방'에서는 아케인에 대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징크스 아지트에서는 징크스와 함께 필트오버를 습격하는 콘셉트로 디지털 그래피티 낙서를 체험할 수 있다.
필트오버 예술공방에서는 라이브 프린팅을 체험할 수 있다. 아케인 로고가 프린팅된 에코백에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직접 특별한 디자인을 직접 더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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