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표 공주시의회 의원, '제민천 물고기 떼 죽음 - 5분발언'.."인간은 지구를 파괴할 권리가 없다"

오명규 2021. 10. 18.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주시의회 이상표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18일 열린 공주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이 꼭 알아야 될 일'에 대해 알고 실천할 것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17일 제민천 물고기 떼 죽음과 관련하여 인간이 본인들의 외향적 가치와 물질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탄소배출, 무분별한 자연파괴, 자연순리 역행등을 자행하고 있다" 고 전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 "인간이 꼭 알아야 될 일은 소중한 자연을 잘 가꾸는 것"
이상표 공주시의원.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의회 이상표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18일 열린 공주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이 꼭 알아야 될 일’에 대해 알고 실천할 것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17일 제민천 물고기 떼 죽음과 관련하여 인간이 본인들의 외향적 가치와 물질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탄소배출, 무분별한 자연파괴, 자연순리 역행등을 자행하고 있다" 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 더 이상 자연을 파괴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구에서 살아가며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 꼭 알아야 할 일들에 대해 지구의 입장이 되어 말 한다"며, "지구는 인간에게 경고하고 있다. 지구는 지구 자신의 소유이고 인간의 소유가 아니며 인간은 지구를 파괴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인간이 지구의 일부분인 자연을 파괴한다면 지구는 자연의 주인으로서 다른 종들을 위해 인간이라는 종을 버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인간은 현재 본인들의 그릇된 욕망을 채우기 위해 자연을 파괴하는 행동을 멈춰야 할 것이며, 인간이 자연을 복구할 마지막 기회를 주고 있다면서, 인간은 지구상의 유인원 중 호모사피엔스라는 하나의 종에 불과하다고 적시했다.

또, 이 의원은 "인간은 자연의 소유가 아니며, 자연의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구는 인간이 자연의 일부로서 다른 종들에 해악이 되는 행동을 일삼는다면 언제든 인간을 버릴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인간은 더 이상 지구의 불필요한 쓰레기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 했다.

또한, "지구의 자연은 현재 살고 있는 우리만의 터전이 아니고 미래의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터전으로 함께 보전해야 한다"면서, "공주의 ‘금강, 계룡산, 제민천, 연미산, 공산성’등 자연정원으로써 영원히 온전하게 보전하여 후손에게 남겨 주어야 한다"며,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mkyu102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