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곡] 다비치, 그 시절 가장 예뻤던 '나의 첫사랑'

황지영 2021. 10. 18. 18: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웨이크원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을 다비치가 보여준다.

다비치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나의 첫사랑'을 발매했다. 모든 것이 아련해지고 그리워지는 가을 감성에 딱 맞는 첫사랑이란 주제로 리스너들을 자극했다.

'나의 첫사랑'은 무르익은 감성이 돋보이는 리릭컬 발라드곡이다. 찰나의 계절 가을처럼 짧았던 첫사랑의 기억을 모티브로 했다. 이해리와 강민경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노래에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따뜻하고 아련한 감성을 덤덤하게 녹여냈다. 감미로운 보컬로 아름다운 기억 한쪽을 추억하게 한다.

노랫말은 '그때의 나'로 시작한다. 울고 웃었던 모든 순간을 미화하게 된 지금의 감정을 '서로가 밉던 밤들도 너무 보고 싶어 울던 밤도/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는 건/ 그 시절 가장 예뻤던 우리 때문 일거야'라고 노래한다. 그러면서도 '나의 첫사랑/ 행복해줘 내게 부족했던 모든 걸/ 채워줄 그런 사람 그 사람을 만나서/ 오직 서롤 사랑했던 그 시간들에게/ 언젠가 웃으며 두 손을 흔들 날이 올 거야'라는 약간의 미련도 남겼다.

다비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