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독보적 전기버스 기술력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매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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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의 관계사인 전기버스 전문기업 에디슨모터스가 품질과 성능을 대폭 개선한 스마트(SMART)110 전기버스가 국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 시장확대를 위해 시외버스용 등으로 개발된 직행좌석전기버스는 승객좌석수 33개로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와 차로이탈경고장치(LDWS)를 장착한 비사업용(자가용) 및 사업용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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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쎄미시스코의 관계사인 전기버스 전문기업 에디슨모터스가 품질과 성능을 대폭 개선한 스마트(SMART)110 전기버스가 국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110(SMART 110)은 지난 7월에 출시됐다. 국내 11M급 대형저상전기버스의 최다 판매 모델인 뉴 이-화이버드(NEW e-FIBIRD)의 후속 모델이다.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여 필드 품질과 고객만족을 실현했다.
운전자의 시인성과 조작성이 개선됐다. 프런트도어도 폴딩도어로 변경돼 국산화 부품 사용을 확대했다. 이너커버, 사이드 도어의 열림각을 증대하여 차량 정비가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 시장확대를 위해 시외버스용 등으로 개발된 직행좌석전기버스는 승객좌석수 33개로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와 차로이탈경고장치(LDWS)를 장착한 비사업용(자가용) 및 사업용으로 출시했다. 배터리는 엘지에너지솔루션 NCM Cell 348kWh 장착하여 환경부 공인 1충전 주행거리 475km(DOD 92%, DOD 100% 기준 500km 이상 주행)를 달성했다.
신차개발에 힘입어 에디슨모터스의 상반기 수주량이 177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898억원의 2배에 달한다. 하반기에 수주가 집중되는 운수업계의 특성상 올해 매출액 2500억원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 외에 전기트럭과 자율주행 전기버스, 전기요트 및 전기선박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30km를 운행할 수 있는 전기트럭 스마트 T1은 택배 업계에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발주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산단 구축사업의 자율협력주행플랫폼부문에서 KT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11월부터 시험운행을 하기 위한 대형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2대도 개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실시간 수요 대응 자율주행 대중교통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개발 국책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디슨모터스는 자율주행 기술의 내재화 토대를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모빌리티분야의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3일 쎄미시스코 수원본사에서 개최된 쎄미시스코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사업 확대를 본격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자율주행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 전기선박, 2차전지 개발 제조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또 쎄미시스코와 에디슨모터스의 본격적인 전기차 사업의 협업을 위해 에디슨모터스의 강영권 대표를 비롯하여 자동차업계 전문가인 한천수, 이정익, 윤용진 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최근 해외 여러나라들, 특히 독립국가연합(CIS)와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수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키르키스탄 대기업과 기술 수출 및 현지 공장 설립을 논의 중이다. 내년에도 올해 매출의 2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에디슨모터스가 20년 전부터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섰듯 기존의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넘어서 혁신적인 미래 자동차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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