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의 한 중학교서 집단감염..부산서 40명 확진

윤일선 2021. 10. 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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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에서는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운대구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부산시청에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40명 중 3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였고 5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부산진구의 한 감성주점에서도 방문자 2명, 접촉자 1명이 감염돼 누계 확진자는 33명(방문자 21명, 접촉자 1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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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에서는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운대구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부산시청에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시는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전과 비교해 총 40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만3428명이라고 밝혔다. 40명 중 3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였고 5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다.

사하구 사업체 직원 1명과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이 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접촉자들은 확진된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거나 업무상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확대 역학조사 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민간단체에서는 회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단체는 행사와 회원간 개별 만남을 통해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체해서는 누적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진구의 한 감성주점에서도 방문자 2명, 접촉자 1명이 감염돼 누계 확진자는 33명(방문자 21명, 접촉자 12명)으로 늘었다.

부산시청 25층에서도 확진자가 1명 나와 같은 층 직원 170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해운대구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 4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14일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시행한 선별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학생들은 통학버스와 학교 건물 내에서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접촉자 파악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신규 확진자 동선에서 오락실, 유치원, 숙박시설 등이 확인되면서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261만8259명, 2차 218만5984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 반응 신고는 2만8380건이었고 이 중 사망 사례는 총 68건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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