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애니메이션 '아케인', 아트(ART)로 재탄생..현대미술 아티스트와 협업

최지영 입력 2021. 10. 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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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예술작품으로 나온다.

18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IP를 활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아케인(ARCANE)'을 주제로 6명의 현대 미술 작가와 함께 예술 작품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품은 아케인의 스토리를 ▲성장 ▲대립 ▲갈등 ▲분노 ▲연결 등 다섯 가지의 키워드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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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롤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예술작품으로 나온다.

18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IP를 활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아케인(ARCANE)’을 주제로 6명의 현대 미술 작가와 함께 예술 작품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아케인 속 캐릭터와 세계관에 대한 다양한 요소를 담아낸 작품을 통해 아케인의 스토리와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품은 아케인의 스토리를 ▲성장 ▲대립 ▲갈등 ▲분노 ▲연결 등 다섯 가지의 키워드를 주제로 열린다. 권오상, 지용호, 최문석, Phil Moon(필문), 조윤진, 유현 등 현대미술 씬에서 각자의 독특한 개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다섯 명의 작가들이 총 12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오상 작가와 지용호 작가는 특정한 사건을 계기로 파국에 이르게 되는 인물 사이의 갈등과 내면을 주제로 작업했다. 사진 조각의 창시자로 불리는 권오상 작가는 사진을 해체하여 3차원의 조형물로 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징크스의 모습을, 지용호 작가는 폐 타이어를 재료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바이의 형상을 구현한다.

최문석 작가는 두 자매의 이야기와 성장에 얽힌 이야기를 키네틱 아트로 구현했다. 필문 작가는 아케인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 간의 관계와 연결성을 다룬다. 필트오버와 자운 두 도시의 대립, 인물과 인물 사이의 대립 구도를 그려낸다.

조윤진 작가는 평범한 재료인 테이프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립되는 두 자매의 성장과 갈등을 대비적인 색감으로 표현한다. 유현 작가는 두 자매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면서 쌓여가는 분노에 주목했다. 동양화 스타일에 기반한 페이퍼 컷팅 아트를 선보인다.

모든 작품은 리그 오브 레전드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통해 감상하실 수 있다.

이달 29일부터는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실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열리며 아케인의 첫 선과 글로벌 프리미어 행사가 열리는 11월 7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장에 마련된 '징크스 아지트', '필트오버 예술공방'에서는 아케인에 대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징크스 아지트에서는 징크스와 함께 필트오버를 습격하는 컨셉으로 디지털 그래피티 낙서를 체험할 수 있다. 필트오버 예술공방에서는 라이브 프린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아케인 로고가 프린팅 된 에코백에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직접 특별한 디자인을 직접 더할 수 있다. 개인 소셜 미디어 채널에 작업물을 인증하면 특별 디자인된 와펜이 증정된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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