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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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최근 6세 이하 영유아들에게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제4급 감염병인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급성 호흡기감염증 중 하나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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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최근 6세 이하 영유아들에게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제4급 감염병인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급성 호흡기감염증 중 하나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기침, 콧물, 가래, 인후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유형에 따라 기관지염과 폐렴도 일으킬 수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가 생활화됨에 따라 발병이 줄어들었으나 최근 이동량이 증가하고 대면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전염병에 취약한 소아들의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은 해열제, 수액 보충 등 대증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위생 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 발생 시 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병원에서 진료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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