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온세상 비추는 '아기태양'으로 계속 불리고파"
박상우 2021. 10. 18. 15:44
가수 이진혁이 자신의 이름 앞에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에 대해 얘기했다.
18일 이진혁이 네 번째 미니앨범 'Ctrl+V'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Ctrl+V'는 대중에게 보여지는 아티스트 이진혁과 밖으로 보이지 않는 내면 속 이진혁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Note'와 'None' 두 버전으로 구성돼 이진혁의 상반된 매력을 담았다.
이날 이진혁은 갖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예전부터 브이단(팬덤) 여러분들께서 '아기태양'이라고 불러주시고 있긴 하다. 늘 팬 여러분을 비추고 온세상을 환하게 하라는 의미인데,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별명이다. 앞으로도 '아기태양'으로 계속 불리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타이틀곡 'Work Work'는 워커홀릭인 자신을 연인에게 이해해 주길 바라는 마음과 동시에 변하지 않았다는 믿음을 재치 있고 현실적인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일과 사랑을 모두 갖고 싶지만 현실적인 고민에 부딪힌 MZ 세대의 연애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멜로디컬한 보컬이 가미된 래핑을 통해 새로운 이진혁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앨범에는 'Work Work' 외에도 'Bang all night', 'Dunk!', '의미 없=Art'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음원은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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