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남북 평화의 장으로" 한중삼강포럼

우성규 입력 2021. 10. 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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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삼강포럼(상임대표 곽재석·공동대표 장경률)은 2022년 2월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북아 평화를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포럼은 "2022년은 한·중수교 30주년이면서 동시에 2월 4일부터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해"라며 "중국과 남북한 간의 평화 협력과 공동 발전의 대(大)전기가 마련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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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삼강포럼 제공


한중삼강포럼(상임대표 곽재석·공동대표 장경률)은 2022년 2월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북아 평화를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포럼은 “2022년은 한·중수교 30주년이면서 동시에 2월 4일부터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해”라며 “중국과 남북한 간의 평화 협력과 공동 발전의 대(大)전기가 마련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장경률 포럼 공동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에서 열린 포럼 개회사를 통해 “미국을 위시한 서방국가들이 중국의 소수민족 탄압 의혹을 이유로 올림픽 보이콧을 주장하며 스포츠를 정치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인류 평화와 화합의 스포츠 대제전으로 치루는 일은 중요하다”면서 “아울러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활용하자는 한중 양국 정부 및 단체들의 주장을 함께 살펴보고 그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한중삼강포럼 제공


최근 한·중 외교장관이 합의해 설치한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의 사회문화분과 위원으로 참여하는 홍인표 한중저널 편집인은 “2022년 2월 4일 개막 예정인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정상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함께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동북아 평화를 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편집인은 “남북 정상이 베이징에 올 경우, 중국으로서는 인권 문제를 내세워 일부 서방국가가 올림픽을 보이콧하려는 분위기를 떨쳐낼 수 있다”면서 “한국으로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관련국들이 국제사회에 다짐하는 계기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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