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백신접종 의무사항은 아냐.. PCR 정기검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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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18일(오늘)부터 진행되는 16~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의무사항이 아니고 자율접종이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광리청장)은 이날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 "접종자와 미접종자 간 차별이나 왕따 등의 현상이 발생하지 않기 위한 예방대책을 논의하고 학교에 이미 공지한 바 있다.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은 의무사항이 아니고 자율접종이라는 점을 학교에 안내하고 있고, 학교에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별 접종 여부를 사전에 조사하거나 파악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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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방역당국이 18일(오늘)부터 진행되는 16~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의무사항이 아니고 자율접종이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광리청장)은 이날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 “접종자와 미접종자 간 차별이나 왕따 등의 현상이 발생하지 않기 위한 예방대책을 논의하고 학교에 이미 공지한 바 있다.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은 의무사항이 아니고 자율접종이라는 점을 학교에 안내하고 있고, 학교에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별 접종 여부를 사전에 조사하거나 파악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의무사항이 아닌 만큼 집단면역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예방접종을 맞는 목적은 일차적으로 본인의 건강, 본인의 감염과 위중증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거기에 더해 예방접종자가 주변에 많아지고 학교 내 많아지면 학교 내 전파를 차단하고 학교 교육을 안정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 예방접종을 95% 이상 맞은 고3의 경우가 그러하다. 사회 전체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학생들을 보호하는데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접종률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신을 맞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PCR 검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단장은 “현재 고위험시설 등에서만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PCR 검사를 할 계획은 현재 없다. 다만, 기숙사 생활 등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일부 사전적으로 PCR 검사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16~17세 소아·청소년은 49만9000명(55.5%)이 사전예약을 했다. 소아·청소년은 예약한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고 오늘부터 사전예약과 관계없이 잔여백신으로도 접종받을 수 있다.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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