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우 주금공 사장 "전세대출 보증금 한도 상향 조속히 시행"

전민정 2021. 10. 18.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지난 5월 발표한 전세대출 보증 한도 상향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공기업 대상 국정감사에서 '전세대출 보증 상향 조치를 5월에 발표했는데 아직 시행이 안 되고 있다'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3분기에 시행할 계획으로 추진했는데 전산시스템 개발과 금융기관과의 협의가 지연돼 늦어졌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전민정 기자]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지난 5월 발표한 전세대출 보증 한도 상향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공기업 대상 국정감사에서 '전세대출 보증 상향 조치를 5월에 발표했는데 아직 시행이 안 되고 있다'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3분기에 시행할 계획으로 추진했는데 전산시스템 개발과 금융기관과의 협의가 지연돼 늦어졌다"고 말했다.

앞서 주금공은 지난 5월 전세대출 보증금 기준을 수도권 기준 5억원에서 7억원으로, 비수도권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권에선 최근 전세대출 급증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5월에 발표하고 8월에 사전예고까지 마쳤는데 (아직도 시행이 안 된) 함흥차사 제도"라며 "(시행 지연으로) 서민들에게 실망감과 당혹감을 안겼다면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최 사장은 "시행이 (늦어져서) 죄송하다"면서 "조속하게 시행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