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풍기인삼 최고!' 영주풍기인삼축제 성황리에 폐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1온라인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지난 17일 17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풍기에서 심봤다’를 주제로 지난 10월 1일부터 17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인삼씨앗뿌리기, 라이브 커버스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유튜브 채널과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영주풍기인삼축제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각종 SNS 채널의 조회수는 160만회를 돌파하고 축제종료일 기준 작년 축제 유튜브 구독자 수 3천여 명에서 1만5백명으로 크게 증가해 영주 풍기인삼 브랜드를 단시간에 알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전통성 있는 특산물 축제로 그동안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얻어왔으나, 유쾌한 온라인 프로그램 기획으로 참여율이 저조했던 젊은 층도 높은 참여도를 보여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계기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인삼 홍보영상 ‘좀비가 강해졌다’, 풍기인삼 ‘광고의 왕’이 색다른 재미로 인기를 얻어 일주일 만에 각각 4천 9백여 회, 2만4천여 회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또한 최신 유명 방송프로그램을 패러디하여 만든 ‘풍퀴즈 온 더 블럭’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 재미를 부여해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질적인 인삼판매와 홍보를 위해 기획된 트롯커머스 ‘슬기로운 풍기인삼 릴레이 콘서트’와 KBS생방송 6시내고향(10.5방영, 시청률6.8%)을 비롯한 TV프로그램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면서 인삼구입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는 등 풍기인삼 소비시장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는 영주풍기인삼축제 홈페이지와 풍기인삼온라인 쇼핑몰을 연동하여 운영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회원가입 이벤트, 구매 이벤트, 택배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결과 17일 기준 981건 5천5백여 만원의 온라인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의 실질적인 소비를 이끌어 냈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황금연휴를 이용해 풍기인삼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한 방문객이 또한 지난해보다 증가해 인삼판매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지만, 온라인 축제를 통해 큰 홍보효과를 얻으면서 풍기인삼의 브랜드를 알리는 것은 물론 내년도에 개최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과 세계에 영주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큰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며 “이번 축제를 발판삼아 내년도에 개최하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온라인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공식일정은 막을 내렸지만 10월31일까지 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풍기인삼축제’)을 비롯한 각종 SNS 채널을 통해 풍기인삼제품 구입 이벤트와 인삼구입 택배비 지원 등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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