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암환자 등 면역저하자 부스터 샷 접종예약 시작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10. 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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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장기이식자 등 면역저하자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추가접종) 접종예약이 오늘(18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8일 20시부터 면역저하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접종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면역저하자는 18일 20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11월 1일부터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대상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도 의사 소견에 따라 접종기관에서 대상자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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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20시부터 면역저하자 부스터 샷 접종예약이 시작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환자, 장기이식자 등 면역저하자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추가접종) 접종예약이 오늘(18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8일 20시부터 면역저하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접종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9월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후 추가접종을 하고,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연령군,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우선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면역저하자 등 일부 경우, 6개월 이전에 추가접종이 가능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관련 학회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세부기준을 정했다.

부스터 샷 대상 면역저하자는 급만성백혈병,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환자, 골수섬유화증, 비호지킨림프종(B세포) 환자, 고형암, 고형장기이식환자, 겸상구빈혈 또는 헤모글로빈증, 지중해빈혈증, 일차(선천)면역결핍증 환자(항체결핍, DiGeorge syndrome, Wiskott-Aldrich syndrome 등) 환자다. 조혈모세포이식 후 2년 이내인 환자 또는 이식 2년 지난 경우라도 면역억제제를 치료하는 경우, 자가면역 또는 자가염증성 류마티스 환자, HIV 감염 환자, 비장절제 또는 기능적 무비증도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면역억제치료를 하는 이들도 부스터 샷 접종 권고 대상자다. 고용량 코르티코스테로이드(20mg 이상의 용량으로 2주 이상 처방받은 자), 알킬화제, 길항 물질, 이식 관련 면역억제제, 암 화학요법제, 종양 괴사(TNF) 차단제, 면역억제제 또는 면역조절제인 기타 생물학적 제제 사용자는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한다. 진단명 등 병력과 접종력이 확인된 경우 사전 안내, 확인이 어려운 경우는 의사소견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면역저하자는 18일 20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11월 1일부터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대상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도 의사 소견에 따라 접종기관에서 대상자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 그 외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이달 25일부터 접종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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