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경력 '운전사 2개월'..이재명 "임명때 문제 없었다"
고석현 입력 2021. 10. 18. 14:48 수정 2021. 10. 18. 14:5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자격 논란에 대해 "시의회에서 문제 제기가 있어서 당시 감사인지 뭔지 해서 아무 문제 없는 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참석해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2010년 10월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에 유동규 임명된다. 유 본부장 임명 때 인사지시에 개입한 바 있느냐"고 묻자, "임명과정은 모르겠는데 임명된건 사실이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성남시 의회에서도 유 전 본부장 자격논란이 있었다. 유동규는 건설과 관련해서는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운전사 경력이 2달, 신도시연합회 회장 경력이 (전부)다"라며 "임명권자가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임명했는데, 당시 성남시 행정기획국장이 이사장 대행이었다. 파견나온 행정국장이 (임명에) 개입했을거라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의 대장동 아파트 분양과 관련해 이 후보는 "적법하게 미분양되거나 계약 취소된 것을 순서에 따라 분양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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