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글로벌 수익 1531억↑ 국내 예매율도 1위..속편 가시화

조연경 2021. 10. 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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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이 새로운 외화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듄’은 실시간 예매율 50% 이상을 넘어서며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해 금주 박스오피스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듄’은 지난주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개봉하고 프랑스, 러시아, 독일 등에서의 흥행 호조로 글로벌 1억2900만 달러(한화 1531억3,590만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번주 북미와 한국 등 대규모 시장의 본격적인 개봉을 앞두고 있어 수익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듄’은 영화가 공개된 후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역사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이라는 호평 속 2편 제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바, 사실상 제작이 확실시되고 있는 분위기다.

당초 영화의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극장과 동시 공개하는 HBOMAX 성공 여부에 따라 ‘듄’ 파트 2 제작을 확정하기로 했으나 이미 제작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각본 작업에 들어갔고,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돌입했으며 ‘듄’ 2편은 내년 가을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는 설명.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부터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요르단과 아부다비 등 사막 지역의 로케이션 촬영과 실제 세트 제작 등 초대형 스케일로 전 우주적인 경이로운 세계를 창조했다. 또한 드니 빌뇌브 감독 작품에서도 이례적인 액션 시퀀스와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의상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20일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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