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 굴러 안경점 '와장창'..70대 노인은 왜 볼링공 던졌나

홍수민 입력 2021. 10. 18. 13:50 수정 2021. 10. 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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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 55분께 부산 북구 한 언덕길에서 70대 남성이 볼링공을 굴려 인근에 있는 안경점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연합뉴스

내리막길에서 볼링공을 던져 200m가량 떨어진 안경점을 파손시킨 혐의를 받는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8일 A씨를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55분께 부산 북구 한 언덕길에서 볼링공(10kg)을 굴려 인근에 있는 안경점 유리창 등을 깨뜨린 혐의를 받는다.

17일 오후 2시 55분께 부산 북구 한 언덕길에서 한 남성이 볼링공을 굴려 인근에 있는 안경점 유리창 등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안경점은 대형 유리와 진열장, 바닥 타일, 안경테 등이 파손돼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사고가 나자 지구대 근무자 전원이 동원돼 CCTV 영상을 분석했고, 탐문수사를 벌여 용의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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