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北 백신지원 국민 공감대..확보여력 있어 가능성↑"

고석현 입력 2021. 10. 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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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가 '위드 코로나'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의 대북지원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백신 대북지원 논의' 질문에 대해 "우리가 북한에 백신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들이 나름의 공감대가 있고 (백신) 여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로 도달하고 있다으니 (대북지원 논의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측면에서는 수용하는 북측의 의사도 꽤 중요하다"며 "보건·방역 분야에서는 한미 공동으로 인도주의 협력을 추진하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추진 중이다. 미국도 원칙적으로 백신 협력에 대해 모든 나라에 열려있기 때문에 이견은 없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금 더 지나 시점과 여건이 조성되면 (백신 대북지원 문제를) 논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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