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결' 中 무슨일..샨시성 등서 관광객 7명 확진판정
고석현 입력 2021. 10. 18. 13:21
지난해 10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실상 종식을 선언했던 중국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산시(陝西)성과 닝샤(寧夏)회족자치구에서 여행객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산시성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까지 지역사회 감염에 의한 확진자가 1명, 무증상 감염자가 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일주일간 본토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13일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에서 1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후 최근 상하이(上海)에서 항공편으로 산시성 시안(西安)을 거쳐 간쑤성과 네이멍구를 여행한 뒤 다시 시안으로 들어온 부부 한 쌍이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18일 오전 7시까지 이들과 함께 여행했던 5명이 각각 확진과 무증상감염 진단을 받았다.
지방 당국은 이들이 방문한 관광지 등을 잠정 폐쇄하고, 민 대상 핵산 검사와 밀접 접촉자 파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닝샤자치구 인촨(銀川)에서도 18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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