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상금' 탈출쇼 펼치다..공중서 차량 2대와 폭발한 남자
탈출 예술가 조나단 굿윈이 '아메리카 갓 탤런트:익스트림' 촬영 중 발생한 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굿윈이 공중에서 탈출 퍼포먼스를 벌이다가 사고를 당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면서 충격을 줬다.
해당 사고는 지난 14일 리허설 도중 발생했다. 굿윈은 21m 높이에 매달린 차량 두 대가 충돌하기 전 탈출해 아래로 떨어져야 했다. 그러나 굿윈은 제때 탈출하지 못했고 차량 사이에 끼이면서 차량 폭발 사고에 그대로 노출됐다.
굿윈은 땅으로 떨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쳤고, 그는 위독한 상태로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그의 현재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익스트림' 관계자는 "그는 병원으로 옮겨져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업안전보건국(DOSH)는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익스트림'은 이달 초 첫 시즌 촬영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도자료를 통해 "엄청난 규모와 입이 떡 벌어질 장면들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승자는 50만달러(한화 약 5억 933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의 방영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굿윈은 앞서 진행된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도 위험천만한 탈출쇼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브리티쉬 갓 탤런트'에도 출연해 위험천만한 도전을 펼쳤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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