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영천리 농업유산마을, '소박한 차꽃축제' 개최

임예나2 2021. 10. 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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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수도 전남 보성에서 오는 28일 한해 차 농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제13회 소박한 차꽃축제'가 열린다.

김경옥 영천리 자율주민공동체 대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차꽃축제는 한해 차 농사를 마무리하며 차 농가들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매년 부족한 노동력에도 차 농사를 포기하지 않고 선조들이 물려준 농업 유산을 후대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소임이라고 생각하며 일을 하고 앞으로도 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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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수도 전남 보성에서 오는 28일 한해 차 농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제13회 소박한 차꽃축제'가 열린다.

'제13회 소박한 차꽃축제'는 영천리자율주민공동체(대표 김경옥)와 전남차연구회(대표 조현곤)가 주관하며 영천마을 소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차꽃을 활용한 차꽃주 만들기, 차꽃차 시음, 떡차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코로나19로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이벤트로 '전국 차꽃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전국 차꽃사진 콘테스트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차꽃을 주제로 한 인생샷, 차꽃이 피어있는 차밭, 차꽃을 활용한 공예품 또는 음식 사진 등 차꽃을 활용해 만든 모든 이미지와 주제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는 보성전통차농업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오는 26일 발표할 계획이다.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의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각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을 수여하고 모든 수상작은 축제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경옥 영천리 자율주민공동체 대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차꽃축제는 한해 차 농사를 마무리하며 차 농가들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매년 부족한 노동력에도 차 농사를 포기하지 않고 선조들이 물려준 농업 유산을 후대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소임이라고 생각하며 일을 하고 앞으로도 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꽃은 화려하지 않지만 수수하며 순백의 형상이 고개를 숙인 것 같다 해 예로부터 겸손을 뜻하며 열매와 꽃이 같은 시기에 피어나는 실화상봉수로 선인들의 많은 사랑은 받은 꽃이다.

(끝)

출처 : 보성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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