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귀화' 임효준, 中 쇼트트랙 월드컵 명단 제외

김현경 2021. 10. 18. 1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임효준(25)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중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을 월드컵 출전 명단에서 뺀 이유는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임효준(25)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중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ISU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차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을 보면, 중국의 남녀 선수 12명 중 임효준의 이름은 없다.

중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 우다징을 비롯해 안카이, 리원룽, 런쯔웨이, 쑨룽, 위쑹난으로 남자 대표팀을 꾸렸다.

중국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을 월드컵 출전 명단에서 뺀 이유는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 2019년 3월에 귀화한 임효준은 2022년 3월 이후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이전 국적 NOC의 허락을 받으면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예외 조항이 있지만, 대한체육회는 일찌감치 이를 허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빙상경기연맹도 마감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올림픽 출전을 허용해달라는 요청을 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