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교회의 실험은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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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꿈의교회(김학중 목사)가 최근 이색적인 실험에 나섰다.
바로 유튜브 채널 '꿈의교회 미디어교회'를 통해 24시간 방송(사진)을 내보내기 시작한 것.
이어 "꿈의교회 성도는 물론이고 우리 교회에 다니지 않는 교인들도 많이 접속하는 분위기"라며 "24시간 방송을 시작한 이후 유튜브 구독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4시간 방송을 시작한 뒤부터 해외에 거주하는 많은 크리스천이 심야나 새벽 시간에 꿈의교회 유튜브 계정에 접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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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꿈의교회(김학중 목사)가 최근 이색적인 실험에 나섰다. 바로 유튜브 채널 ‘꿈의교회 미디어교회’를 통해 24시간 방송(사진)을 내보내기 시작한 것. 국내에서 이런 일을 벌인 교회는 꿈의교회가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 이어 두 번째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설교 중심의 영상을 내보낸다면, 꿈의교회는 설교 찬양 등 다채로운 크리스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그런데 꿈의교회는 왜 이런 실험을 벌이게 된 것일까.
18일 꿈의교회에 따르면 이 교회가 24시간 유튜브 방송을 내보낸 건 지난 3일부터다. 꿈의교회는 설교와 찬양 영상, 성경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크리스천 유튜버를 섭외해 교회 외부에서 생산된 콘텐츠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교인들 반응도 나쁘지 않다. 꿈의교회 미디어팀 관계자는 “성도들이 다른 교회가 하지 않는 일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이 사역에 동참하고 싶어 하는 교인도 많다”고 전했다. 이어 “꿈의교회 성도는 물론이고 우리 교회에 다니지 않는 교인들도 많이 접속하는 분위기”라며 “24시간 방송을 시작한 이후 유튜브 구독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4시간 방송을 시작한 뒤부터 해외에 거주하는 많은 크리스천이 심야나 새벽 시간에 꿈의교회 유튜브 계정에 접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최고 동시 접속자는 600명 정도다.
김학중 목사는 “교회가 세상과 지혜롭게 소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24시간 방송을 떠올리게 됐다”며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 교회와 세상이 소통하는 다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주하는 국가도, 계층도 다른 크리스천이 꿈의교회 유튜브 방송을 시청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꿈의교회 유튜브 방송이 한국교회에 숨어 있는 좋은 콘텐츠를 소개하는 창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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