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얀센 예방효과 급감에 "추가 접종 계획 조속히 세워라"

이지영 입력 2021. 10. 18. 11:24 수정 2021. 10. 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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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받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18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전 참모회의에서 얀센 백신의 효과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택치료가 일반화될 때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이송, 병원 연계, 통원치료 방안 등을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지난 15일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을 만장일치로 권고하면서 그 접종 대상을 나이와 기저질환 유무에 상관없는 ‘모든 1차 접종자’로, 접종 시기는 첫 접종 후 2개월 뒤로 결정했다.

뉴욕포스트는 얀센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 권고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보다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예방효과는 올해 3월 88%였다가 5개월이 지난 8월에는 3%에 그칠 정도로 급락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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