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 교통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 한 외국인 덜미

김태식 2021. 10. 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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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후 비자연장이 안 될 것이 두려워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외국인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끝에 덜미를 잡혔다.

18일 태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40분께 강원 태백시 화전동의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이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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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경찰, 끈질긴 수사끝에 실제 운전자 검거
[태백=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교통사고를 낸 후 비자연장이 안 될 것이 두려워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외국인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끝에 덜미를 잡혔다.

18일 태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40분께 강원 태백시 화전동의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이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가해차량이 보행자를 충격 후 차에서 내린 남성이 차량 뒤로 몸을 숨기고 여성이 운전자인양 행동하는 모습에 의문점을 갖고 목격자 등을 탐문해 사고현장 인근에서 배회하는 중국인 남성을 검거했다.

가해차량 운전자와 여성은 중국인 부부사이로 남편이 벌금형을 받게 되면 비자연장이 안 될 것을 두려워해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실제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으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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