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 소유권 논란 일단락..중청대피소 인제군 소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인제군은 설악산 대청봉 표지석 부지 인제군 행정구역 경계를 복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제군, 속초시, 양양군 등 3개 시군이 맞닿아 있는 대청봉 일원은 그간 시군 간 지적경계선 불일치로 소유권 논란을 빚어왔다.
국유림경계도 검토 결과 속초․인제․양양 3개 시․군의 경계가 대청봉 비석 부지에 공존하고 있으며 그간 건축물대장상 양양군의 토지소재지였던 중청대피소가 인제군 행정구역 안에 있음이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유림경계도 발견으로 논란 종지부
[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설악산 대청봉 표지석 부지 인제군 행정구역 경계를 복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제군, 속초시, 양양군 등 3개 시군이 맞닿아 있는 대청봉 일원은 그간 시군 간 지적경계선 불일치로 소유권 논란을 빚어왔다.
3개 시군은 지난 2015년부터 지적경계 일치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왔으나 좀처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러던 차 지난 8월 인제군이 동부지방산림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유림경계도를 발견하면서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
국유림경계도 검토 결과 속초․인제․양양 3개 시․군의 경계가 대청봉 비석 부지에 공존하고 있으며 그간 건축물대장상 양양군의 토지소재지였던 중청대피소가 인제군 행정구역 안에 있음이 확인됐다.
인제군은 지적관련 법규에 따라 최초 등록된 임야도면인 국유림경계도를 근거해 10월 13일 대청봉 일원 행정구역 지적경계선 정리를 마쳤다.
한상문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지적 경계선 명확화로 그간 상생을 길을 걸어온 인접 시군이 설악권역 공동발전을 위해 한층 나아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nssys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p 때문에 연금개혁 불발…미래세대 부담, 매년 수조원씩 증가
- “나는 전세사기 피해자 입니다” [쿠키인터뷰]
- ‘찐부자’ 모셔라...프리미엄 점포 늘리는 은행권
- “제 머리가 길면 교권이 추락하나요?”… ‘학생인권조례 폐지’ 갈등 점화
- 한동훈, 비대위·당직자 스킨십 행보…‘전당대회’ 깜짝 등장하나
- ‘네이버 지우기’ 나선 라인야후…이사회 모두 일본인으로
- 국민의힘, ‘구인난’ 우여곡절 끝에…오늘 원내대표 선출
- 바이든 “이스라엘, 라파 공격 시 무기 공급 중단할 것”
- 1분기 선방한 카카오게임즈...관건은 ‘글로벌’ 성적표
- 다음주 ‘알리·테무’ 등 해외직구 플랫폼 대책 나온다